란은 코고로의 부탁을 받고 상복을 가져다 주기 위해 장례식장에 가던 길에 소년탐정단이 머뭇거리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란을 만난 소년탐정단은 코난이 조사하던 사건과 코고로가 만나러 갔던 변호사 사무실이 무슨 관계가 있음을 직감하고, 코난을 구하기 위해 코고로가 갔다는 장례식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이미 고타로씨의 운구차는 출발한 뒤였고, 뒤따라 간 코고로 일행은 골롬보 반장의 도움으로 고타로의 관을 열어보지만 그 곳엔 코난이 없었다. 한편 하이바라는 고타로의 운구차 외에 폐차 예정인 구식 운구차가 비슷한 시간대에 출발했음을 알게 되고, 코난과 탐정단 뱃지로 교신하면서 그 차를 뒤쫓는다. 그러던 도중 코난은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는데...